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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flexibility) vs 가동성(mobility)

by 건강한운동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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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한 움직임을 추구하는 스포츠의학인입니다!

오늘은 유연성, 가동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연성과 가동성

 

유연성과 가동성을 동일한 말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가동성은 능동적인 운동범위로 내가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유연성은 수동적인 운동범위로 외력, 상대방의 힘으로 늘어날 수 있는 범위를 말하죠.

예를 들어 다리찢기를 할때 다리를 벌리고 버틸 수 있는 범위를 가동범위라고 하고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찢을 수 있는 범위를 유연 범위라고 합니다.

 

유연성, 가동성 어떤게 더 중요할까요??

 

둘 다 중요합니다.

재미없죠. 서로 상호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운동할때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인 가동범위가 더 중요합니다.

가동범위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유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통해 어느정도 범위를 확보하고 그 안에서 운동, 움직임을 통해 가동성을 키워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연성과 부상의 관계

 

유연성이 좋다고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어느정도의 근육의 유연성은 필요하기 때문에 맞고 너무 과한 유연성은 오히려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틀립니다.

흉추 스트레칭이 좋다고 무작정 흉추 스트레칭을 시키면 안됩니다.

이미 흉추 가동성이 충분한 사람에게 계속 스트레칭 시키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부상의 위험도 더 증가시킬 수 있죠.

 

 

정리하면 가동범위를 체크하고 가동범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칭, 마사지, 폼롤링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유연성을 확보 후에 이 안에서 통제하는 능력을 길러 가동범위를 확보해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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